보물창고

한동안 소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월 초 다시 1천 명을 돌파해 "4차 대유행"의 길목에 들어섰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염력이 강한 "델타형"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대형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피서지 이동 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 대응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더 빠르고 강하게 전파되는 델타형 변이에 맞서려면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야겠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 신청 및 절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지난 6월 21일(월) 기준 전 국민의 30% 수준인 1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의 보건의료인 및 기타 종사자를 대상으로,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3분기에 도입되는 백신은 8천만 회 분으로, 상당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입니다. 18세~59세의 건강한 성인이 이 시기 접종을 시작하지만, 우선 접종대상은 60~74세 고령층 접종대상자 가운데 빠진 사람,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및 교직원, 고3 수험생 그리고 50대입니다. 

 

백신 접종 사전 신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http://ncvr.kdca.go.kr) 온라인 예약 콜센터 전화 ,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합니다. 전국 26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 중 본인에게 맞는 접종 장소 및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됩니다. 

"노쇼" 잔여백신 예약하려면, 수시 새로고침

대부분의 사전 예약자가 백신 접종을 받지만, 노쇼(NO SHOW)로 인해 소량의 잔여백신이 발생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은 잔여백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후 희망하는 접종 기관에 잔여백신 신청을 해두면 알림 메시지가 옵니다. 다만, 사전 예약 접종률이 99%에 육박하는 만큼 잔여백신은 극소수에 불과해, 알림이 울려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미 마감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알림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네이버와 카카오톡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에 접속, 지도에 검색 영역을 확대하고 병원별 잔여백신 현황을 계속해서 새 로고 침하는 방법 등이 예약 꿀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2~3일 휴식 취하면 이상증상 대부분 호전 

백신 접종 시에는 주사를 맞은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면서 이상 증상 여부를 관찰 후 귀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방 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 국소 이상반응과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대부분 2~3일 내 저절로 호전되지만, 접종부위 통증, 부기가 48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접종 후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접종 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접종 후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방 접종 후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입술,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119 신고를 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주요 방역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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