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대한전선은 오는 11일부터 코스피 200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에 편입되면 선물, 파생, 사장 지수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편입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져 주가가 오르기 마련입니다.

 

 

 

 

7일 오전 9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435원(13.51%) 오른 365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써 대한전선은 10일 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 200 종목에 편입되면서 수급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호반그룹에 인수되면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로 전력, 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 미주와 유럽 등에서 보폭을 넓혀왔습니다. 

 

추가로 오는 11일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대한전선을 비롯해 동원산업, 효성 티앤씨, 효성 첨단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편입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 만큼은 글로벌 기업이다. 500kV급 이상 전력케이블 시스템 설계·제조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됐는데, 대한전선이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전선은 최근 전선사업에서 불모지를 불린 미주와 유럽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9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해저케이블’은 전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억 달러였지만 2025년에는 약 45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저케이블 기술은 대한전선, LS전선 등 국내외 일부 업체만 보유하고 있다. 토목 강자인 호반이 매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입니다.

 

대한전선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코스피 시장에 훈풍과도 같은 좋은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도해보며, 비트코인 등 코인 시장에 투자 중인 사람들이 코스피 등 유망한 종목으로 투자의 눈길을 돌릴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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